이 책은 타이완의 산부인과 의사 왕이레이가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을 통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 현장에서 겪은 실제 경험을 담고 있다. 의료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고 불안정한 정세가 이어지는 환경 속에서 그녀는 산모들이 새로운 생명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. 분만실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인간성과 희망을 보여준다. 전쟁 속 여성과 아이들이 처한 현실을 담아내는 동시에 생명을 지키려는 의료인의 신념과 인도주의적 가치를 전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