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구역은 ‘강인함과 취약함’을 주제로 여성과 신
체의 관계를 성찰합니다 .
‘자궁’은 단지 신체 기관에 그치지 않고 의료 , 법
률 , 가정 , 과학 기술 , 그리고 시장이 공동으로
관리하고 주목하며 , 때로는 쟁탈전이 벌어지는
현장이기도 합니다 . 월경 , 임신 , 유산 , 출산 ,
인공 보조 생식과 대리모는 사회가 여성과 모성
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견인하는 동시에 , 여성의
삶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과 경험에 관여합니다 .
이 작품들이 공통으로 가리키는 바는 다음과 같습 니다 . 여성 신체의 취약함은 신체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, 그것이 늘 타인에 의해 대리 결정되 어 왔다는 데 있습니다 . 반면 여성 신체의 강인함 또한 묵묵히 견뎌내는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. 그 것은 바로 직시하고 , 목소리를 내며 , 선택하고 , 서로를 지지하는 과정 속에서 내 신체 경험의 서 사권을 비로소 되찾아오는 데 있습니다 .
핵심 키워드 : 자궁 , 월경 평등 ( 월경권 ), 인공 유산 ( 낙태 ), 출산 자율권 , 자연주의 출산 ( 온 화한 출산 ), 인공 생식 , 대리모